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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라틴어로 늑대(wolf)를 의미하는 루푸스는 다양한 피부 병변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되었
다. 홍반성 낭창(루푸스)은 1833년 Biett가 처음 기술한 이후 수세기 동안 만성피부질환으로
생각하였으며 1872년 Kaposi가 루푸스의 전신증상을 보고하였으며 이후 전신 장기침범의
다양한 소견이 보고되었다. 1922년 Keith등에 의해 4명의 루푸스 신염이 처음 기술되었고
1935년 wire loop leison이 기술되었다. 1948년 Hargraves에 의해 LE cell이 발견되고 이후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가 발견되면서 본 질환의 발병 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가 치료에 응용되기 시작하였다. 1940년대 루푸스 신염의 중
간생존율(median survival)이 1년 이내이었으나, 1950년 후반에는 고용량의 부신 피질 호르
몬의 사용, 조기 진단 및 의료 수준의 향상으로 생존율이 5년으로 향상되었고 1970년 이후
cyclophosphamide등의 사용으로 15년으로 증가되었으며 말기 신부전으로 넘어가는 율도 줄
어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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